〔국제부부 아침메뉴〕구운 파프리카(로스티드 파프리카), 독일식 호밀빵, 디카제마허치

안녕하세요! 독일아저씨네입니다.😉
오늘은 "국제부부는 아침 식사는 어떻게 하나?"라는 주제로 함께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이 질문은 회사에서도 가장 자주 듣는 질문 중 하나이기도 해요.

저희는 독일식 아침을 즐기고 있답니다.
독일식 아침은 정말 맛있어요! 함께 살펴볼까요?

 

삶은 계란

 

삶은 계란은 디폴드 값 같은 거예요.

아침마다 꼭 먹고 있어요.

독일아저씨는 반숙, 저는 완숙입니다. ^^

 

사과

 

요즘 사과 값이 너~무 비싸진 거 아시죠? ㅜㅜ

살 때마다 손이 떨립니다.

 

우드앤브릭 호밀빵

 

독일 하면 빵이죠.

특히, 독일에선 건강한 빵들을 많이 먹어요.

요즘 많이 구매하고 있는 우드앤브릭 브랜드의 '호밀샤워브레드'입니다.

호밀 함량이 26.5%이고, 퍽퍽하거나 부서지는 거 없이 적당히 찰진 식감의 빵이라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요.

커팅 후 토스트기에 구워 치즈나 잼을 발라 먹으면 맛있답니다.

 

슬라이스 치즈, 햄+에멘탈치즈, 사과잼+크림치즈, 구운 파프리카

호밀빵과 로스티드 파프리카 (구운 파프리카)

 

오스트리아에서 유명한 디카제마허 브랜드의 '로스티드 파프리카'와 치즈를 넣어 샌드위치로 먹으면

고소하고 달콤한 게 계속 먹게 돼요!

 

로스티드 파프리카 / 원재료

 

이 제품은 벌써 3통째 구매해서 먹고 있을 정도로 푹 빠져있습니다.

 

 

또 이날은 바나나+우유+꿀+마를 갈아서 주스로 마셨어요.

'산에서 나는 장어'라는 별명이 있는 마는 자양강장에 좋고, 뮤신이라는 점액질이 풍부해 위에도 좋다고 합니다.

​

마의 효능?
마는 단백질과 무기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이다. 마에 들어있는 식물섬유소는 담즙산과 콜레스테롤의 재흡수를 방지하는 작용을 하며, 칼륨은 체내의 염분을 배출시켜 고혈압을 예방하는 기능을 한다. 끈적끈적한 성분인 뮤신은 대사촉진물질로 작용하여 자양강장, 강정작용의 재료가 된다.

뮤신의 효능?
뮤신은 세포의 증식 기능을 촉진하는 작용이 있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혈당 상승을 억제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국내산 마

 

믹서기에 마, 우유, 바나나, 꿀을 넣고 갈아줬어요.

마의 뮤신 때문에 꾸덕꾸덕한 주스가 된답니다.

마시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기분이 나요.ㅎㅎ

 

요즘 마는 손질된 것도 판매하고 있지만 금액이 더 사악해짐으로 직접 손질해 줘요.

손질법도 간단해요!

안 쓰는 칫솔로 잘 씻어준 후 감자칼로 껍질을 벗기면 끝이랍니다.

껍질을 벗긴 마는 뮤신 때문에 상당히 미끄러워지니까 다치지 않게 조심하세요.^^

 

 

손질하고 남은 마는 얇게 썰어 반찬통에 넣은 후 유자청으로 단맛을 내줬습니다.

반나절 정도 지나면 달콤하고 사각사각한 피클 역할을 해줘요. (별미랄까요?)

​

자, 이렇게 국제부부의 아침 밥상을 소개해 보았는데요.

포스팅을 하면서도 빨리 주말 아침이 왔으면 싶을 정도로 맛있는 식사이니까 집에서 브런치가 먹고 싶을 때 한번 드셔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

그럼 다음 포스팅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