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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리스트

위스키의 성지,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Speyside)

by husbandbot 2021.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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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나쁜 위스키는 없다. 좋은 위스키와 더 좋은 위스키만 있을 뿐이다.”

 

지난달 남동생이 집에 위스키를 가져와 하이볼을 만들어 주었다.

 

 

 

모임이 있을 때면

 

식당에서 간혹 마셨던 하이볼인데,

 

이상하게 오늘은 왜 이렇게 맛있는 건가..?

 

 

 

때마침 TV에선 위스키의 성지 스코틀랜드의 여행을 하며,

 

위스키 명소를 투어하고 있는 게 아닌가.

 

 

 

입안에 맴도는 꽃향이 좋아

 

전성분을 아무리 확인해도 향료는 들어있지 않다.(당연하게도)

 

 

 

특유의 꽃향은 '헤더'라는 꽃 때문,

특유의 80여 가지 아로마향은 '이탄' 때문,

(하지만 나는 80여가지 향을 느끼지 못한다는..)

 

 

습하고 서늘한 스코틀랜드의 기후에서만 나오는 특유의 이탄은

묽은 석탄 상태로 건조해 사용한다 한다.

 

 

 

건조된 이탄은 불로 지피고,

 

그 연기를 보리를 건조할 때 냄새를 입히는 모습이 여간 흥미로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원체 자연 보는 여행은 선호하지 않지만

 

이번 생에 스코틀랜드에 가야겠다.

 

 

 

그전까지 다양한 위스키를 먹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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